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도 모기는 먼 곳에서부터 날아와 피를 뽑아 먹는다.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은 숙주의 온도, 숨 쉴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 체취 등 다양하다. 미국 존스홉틴스대 연구진은 그중에서도 체취가 모기가 장거리에서 숙주를 찾는 행동에 가장 결정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5월 19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렸다.
1. 모기는 체취로 사람 찾는다.
연구진은 아프리카 말라리아모기(Anopheles gambiae)가 인간 숙주를 찾고, ‘맛있는 숙주’를 선택하는 방식을 현실적으로 알아내기 위해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에 면적 1,000㎡ 규모의 야외 실험실을 건설했다. 제1 저자인 디에고 지랄도 미국 존스홉킨스대 박사후연구원은 “모기의 후각적 선호도를 평가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실”이라고 말했다. 이 거대한 실험실에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 온도(35℃)로 가열되는 착지판들을 곳곳에 뒀다. 착지판에는 이산화탄소와 사람의 체취를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를 연결했다. 매일 밤 배고픈 모기 200마리를 실험실에 풀고, 적외선 동작 카메라를 이용해 모기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모기가 착지판에 더 자주 착륙한다면, 모기가 선호하는 숙주라는 의미다. 우선 열, 이산화탄소, 체취 중 모기를 유인하는 가장 강력한 미끼가 무엇인지 파악했다. 온도만으로는 모기를 유인하지 않았고,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면 모기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체취는 가장 강력한 미끼로 모기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했다.
2. 모기가 가장 맛있는 사람 고르는 법
더 나아가 연구진은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6명의 참가자들을 모아, 6일 동안 1인용 텐트에서 잠을 자도록했다. 각 텐트에서 수면하는 참가자의 체취는 파이프를 통해 착지판까지 연결된다. 동시에 각 체취 표본을 이용해 구성 성분도 정밀 분석했다. 교신저자인 코너 맥매니먼 미국 존스홉킨스 말라리아연구소 교수는 “실험에 쓰인 아프리카 말라리아모기는 인간의 흔적을 따라 집에 들어가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 흡혈을 한다”며 “모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할 때 모기의 후각 선호를 평가하며, 이와 함께 수면 중인 인간의 체취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실험장에서 수면하도록 하며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모든 인간이 방출하는 40가지의 화학물질을 식별했다. 저마다 혼합비율은 제각각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모기를 많이 유인하는 사람들은 체취에서 카르복실산의 비율이 높았다. 반대로 모기가 거의 접근하지 않는 사람 체취에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인 유칼립톨의 양이 다른 사람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칼리톨 수치는 사람의 식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맥매니먼 교수는 “피부 분비물, 미생물 대사 산물, 호흡 배출 등 어떤 측면이 비율의 차이를 가르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사람 냄새가 모기가 사람을 찾아내고 공격 대상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3. 좋아하는 장소
모기는 아무곳이나 숨어있지 않고, 모기가 좋아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①따뜻한 곳(25~35도) : 모기는 여름에만 나타나는 계절성 곤충입니다. 그래서 주로 따뜻한 곳에 숨거나 앉아있습니다. 특히 햇빛에 의해 온기를 품고 있는 커튼이나, 온기가 있는 이불을 좋아합니다. ②전자제품뒷면 : 모기는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자제품 뒷면을 좋아합니다. 특히 TV후면이나 PC후면, 스탠드 조명 등에 숨어 있을때가 많습니다. ③어두운 장소 : 모기는 따뜻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소파 뒤, 장롱 뒤, 테이블 아래, 커튼 그림자, 식탁 아래 등 어두운 곳에 주로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부채바람으로 자극을 주면 모기는 놀라서 움직이기 떄문에 이떄 잘 두드려 잡으면 됩니다.
4. 물렸을때 대처방법
모기에 물렸을때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베이킹 소다를 바르기 : 알칼리성 혼합물이 들어 있는 베이킹 소다는 모기에 물려 산성화된 피부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찬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잘 섞은 후 모기에 물린 곳에 약 15분 정도 발라두면 가려움증이 완화됩니다. ②레몬을 바르기 : 라임이나 레몬은 천연 향균제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라임이나 레몬즙을 짜서 물로 희석하여 씹는 맛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모기에 물린 부위가 얼굴이나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사용하면 물집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③얼음찜질 : 얼음의 경우 피부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 효과가 있기 떄문에 모기에 물린 곳에 얼음을 대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모기 독소가 묻어 있던 주변주로 확산 되지 않도록 돋는다고 합니다. 물론 가려움증에도 좋은 역할을 해줍니다. ④구강청결제를 바르기 : 구강청결제 사용은 국내보다 주로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모기에 물린 부위에 바르면 알코올 성분이 2차 감염을 방지하면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⑤따뜻한 손 사용 : 48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모기 독소인 포름산이 변성되기 떄문에 손을 따뜻하게 하고 물린 부위에 약 30초 정도 지압하면 해독 작용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올바른 모기향 사용법
우선 모기향은 불이 나기 충분한 온도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소방청에 따르면 모기향 끝 부분의 온도는 무려 480도에 달한다고 해요. 고무의 발화점이 350도, 목재의 발화점이 400도인 것을 고려한다면 매우 높은 온도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선풍기를 사용해서 바람이 더해지면 온도가 600~700도까지 올라가요. 실제로 소방재난본부에서 모기향으로 인한 화재 재현 실험을 했더니 바람이나 부주의로 인해 모기향이 넘어지거나 주변의 가연물에 붙으면 5분 이후 불꽃 없이 타는 연소가 발생할 수 있고 25~30분만에 발화되어 모기향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어요. 따라서 모기향을 사용할 때에는 절대로 기름이나 가스등 인화성 물질이 근처에 두지 않아야 한답니다. 모기향 받침대 역시 종이 등 가연성 소재는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모기향은 밀폐된 공간이나 실내에서는 가급적이면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아요. 캠핑을 할 떄도 천으로 제작된 조립식 텐트 등에서 모기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도 바람의 영향으로 넘어져서 모기향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뿐만 아니라 모기향을 피우게 되면 연기와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떄문에 환기는 필수입니다. 실제로 나선형 모기향을 피워두고 모든 창문을 꼭 닫고 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어요. 한편 액체모기향이나 매트모기향 같은 전자모기향 역시도 밀폐된 방이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비염이나 천식, 홍수, 재체기, 두통, 이명,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따라서 모기향을 사용하고 나서는 반드시 스위치를 뺴고 충분하게 환기시켜 주어야 해요. 모기향은 끌 떄도 주의해야 해요. 후-하고 바람으로 끈 모기향도 다시금 불어 피어오를 수 있거든요, 그대로 휴지통 등에 버리며 불이 옮겨 붙어 모기향화재 위험이 있어요. 따라서 다 사용한 모기향은 물을 부어서 완전히 끄는 등 반드시 안전하게 불꽃을 제거하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버려야 해요.
6. 모기 안몰리는 방법
- 되도록 긴팔, 긴바지 & 노출부위에는 기피제
- 옷은 흰색과 노란색 계열로 (빨간색, 파란색,검은색은 보호할 수 있다 생각해서 더물림)
7. 추천 아이템
"울트라트랩 모기 퇴치기 추천feat. 유퀴즈 모기박사"
벌레들이 모이는 LED전구로 모기와 각종 벌레들을 유인하여 포집하는 장치입니다. 실내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 약품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퇴치기 중 가장 있는 제품이지만, 사람이 실내에 함께 있을 경우에는 사람에게 모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거나 팔찌형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개봉 후 1~2주 정도 효과가 있으니 여분으로 넉넉하게 준비를 하면 좋습니다. (볼썸머 손목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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