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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커피를 마시는 습관?!

by 건물주JO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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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흔한 커피 마시는 풍경은 아메리카노 커피에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신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이 한국 커피숍에서 이런식으로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조금 넣어 달라고 애원을 해도 거부당하는 지경이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로 농도를 희석하여 마시는 커피 음료의 한 종류이다. 카페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커피(Caffe)'와 '우유(Latte)'라는 단어가 결합되었기에 말 그대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뜻한다. 우유의 양이 많고 거품 양이 적으면 카페라떼, 우유의 양이 적고 거품의 양이 많으면 카푸치노이다. 우유에는 약 3% 정도의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이는 우유 거품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

1. 커피 역사

오랜 옛날 (6~7세기경으로 추정)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Ethiopia) 양치기 소년 칼디(Kaldi)가 살았는데, 어느날 칼디는 자기가 기르고 있는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니 그날밤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염소들이 갑작스레 흥분하는 모습을 본 칼디는 그 뒤로 염소들이 주변에 잇는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를 따 먹었을 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열매를 먹어 본 칼디는 자신도 머리가 맑아지고 신기하게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칼디는 이러한 사실을 가까운 이슬람 사원 승려에게 알렸고, 승려는 여러가지 실험을 거쳐 그 빨간열매가 기분이 좋아지고 잠을 좇는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커피는 신비의 열매로 알려지면서 곧 여러사원으로 퍼져 나갔다.

  • 커피 전파 : 원산지 에티오피아에서는 농부들이 자생하는 커피열매를 끓여서 죽이나 약으로 먹기도 했으며, 9세기 무렵 아라비아반도로 전해져 처음 재배되었고 이집트·시리아·터키에 전해졌다. 이곳에서는 커피열매를 끓여 그 물을 마시거나 열매의 즙을 발효해서 카와라는 알코올 음료를 만들어 마셨다.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에는 12세기 십자군전쟁 때 처음 들어왔으나 이교도의 음료라 하여 배척당했으나 밀무역으로 이탈리아에 들어온 뒤 교황으로부터 그리스도교의 음료로 공인받게 되어 일부 귀족들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15세기에 이르자 아랍인들은 그들의 커피를 독점하고 지키기 위해 싹이 터서 발아할 수 있는 종자의 반출을 막고, 열매를 끓이거나 볶아서 유럽행 배에 선적했다. 외국인은 커피농장 방문이 금지되었으며, 호주머니에 몰래 원두나 묘목을 숨겨 달아나지 못하도록 감시당했다. 그러나, 16세기 부터 인도에서 밀반출한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1616년 마침내 네덜란드의 한 상인이 인도의 순례자로부터 원두를 입수해 유럽으로 밀반출하여 전파했다. 이후 70년동안 네덜란드는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의 플랜테이션에서 커피를 재배하였고, 커피는 네덜란드의 가장 인기있는 음료가 되었다. 그후 유럽의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을 식민지로 만들고 커피를 대량 재배하면서 전세계에 알려졌다. 커피나무가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인도, 서인도제도,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바로 이웃나라인 케냐, 탄자니아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재배되었다. 커피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유럽 곳곳에 커피하우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 우리나라 커피역사 : 한국에서는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던 고종황제가 처음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진다. 고종은 세자(후에 순종)와 함께 약 1년간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고, 궁중의 다례의식에까지 사용하도록 했을 만큼 커피를 좋아했다. 덕수궁(德壽宮)정관헌(靜觀軒)이라는, 사방이 트인 서양식 정자(亭子)를 짓고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외국공사들과 연회를 갖기도 했다. 일반 민가에도 외국인 선교사, 상인들을 통해 커피가 파급되었고, 흔히 양탕(洋湯)국이라고 불렸다. 독일인 손탁이 정동구락부라는 최초의 커피점에서 커피를 팔기시작했고 이후 1910년대부터 명동 충무로 종로 등지에 커피점들이 생겨나면서 소수의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 뒤 8.15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미군부대에서 원두커피와 1회용 인스턴트 커피들이 대량 공급되어 대중들이 즐기는 기호음료가 되었고 1970년 우리나라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하게 되었다.
  • 커피대재배와 생산과정 : 커피는 토양에 따라 맛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유기성이 풍부한 화산회토질에서 잘 자랍니다. 화산작용으로 생긴 화산회질과 부식토는 유기성이 풍부하고 질소 인산, 석회 포타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커피풍작에 안성맞춤 토질입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생산지인 아라비아 고원, 중미의 고산지나 남미의 안데스 산 지역, 아프리카 고원지대등 커피 생산국의 토양이 대부분 화산 작용으로 인해 생성되어 화산회질과 부식토가 잘 어울려 질 좋은 커피 생산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고도 1000M 이상의 고온다습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뜨겁게 내리쪼이는 열대의 강렬한 태양을 식혀주는 안개나 구름이 적당히 끼고 기온이 낮아서 커피 열매가 천천히 숙성하는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고산지에서 자라는 농작물은 병충해가 적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하기 때문에 커피 두의 육질이 단단해져서 커피의 맛과 농도에 깊은 영향을 줍니다. 커피나무는 다년생 쌍떡잎식물,꼭두서니 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노니와 치자가 같은 과에 속하며,커피 씨앗을 심은후 40~60일이 지나면 싹이 트고, 9~18개월이 지나면 50~70cm 정도로 성장합니다. 씨앗을 심어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후로 30년 동안은 계속 열매 수확이 가능합니다. 커피꽃은 작고 하얀색으로 재스민, 오렌지 꽃과 비슷한 향이 나며, 꽃이 지고 수일 후에 열매가 맺히고 초록색의 둥근 열매는 6~8개월 후부터 점점 붉은 색으로 바뀌어 갑니다. 수확은 일반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 합니다.
  • ①커피모종→②커피나무→③커피나무 꽃→④커피나무 그린열매→⑤커피나무 엘로우 열매→⑥커피나무 레드 열매→⑦커피 열매 수확→⑧열매 수확 수 선별→⑨선별된 열매 탈피 후 1차세척→⑩발효 및 2차 세척→⑪세척 후 건조→⑫건조 후 불량 콩 선별→⑬선별 후 포장→⑭포장 후 창고 보관
  • SCAA 분류기준 : 씨즈커피는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 기준에 의해 분류된 등급중에서 최상급 등급의 생두만을 로스팅하고, 최고급 프리미엄 재료만을 엄선하여 모든 커피 제품을 생산합니다. 커피는 SCAA 기준에 의하여 분류된 등급이 가장 정확한데, 생두, 로스팅한 원두, 커핑(Cupping 객관적인 환경에서 커피의 평가를 위해 커피를 맛보는 것으로 전문적 직업적으로 커핑을 하는 사람을 생두감별사,Q-Grader라고 한다) 까지 포함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하기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커피, 스페셜티 커피 라고 불려지는 커피는 SCAA의 방법으로 분류된 것으로 위의 과정을 모두 포함하여 등급을 나눈것입니다. 보통 커피를 분류할 때 지역별 등급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이름만 보고도 생두의 품질을 알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로스터가 생두의 크기, 결점두 등을 보고 볶은 후에 커핑(cupping)을 하고서 생두를 구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스페셜티 커피 (Specialty Coffee)스페셜티 커피는 SCAA기준으로 최상의 커피를 말하며 현재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맛과 향미를 즐기기 위해 선호하고 있습니다. 고메이 커피 또는 프리미엄 커피라고도 불리는데 이상적인 커피 재배와 기후 조건에서 생산이 아주 뛰어난 품질의 생두로 부터 만들어진 커피를 말하며, 커피 재배지역 토양의 독특한 특성으로부터 형성된 특징적인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SCAA분류법
스페셜티 커피 분류 기준
SCAA 등급기준
SCAA 기준 Defect Bean

2. 커피가 미치는 좋은 영향

  • 각종 암예방 효과 :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률이 절반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직장암, 간암, 피부암등에도 예방 및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것으로 분석됐다.
  • 다이어트 효과 :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10%올린다. 즉 같은것을 먹어도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 쪽이 칼로리 소비가 1할 높게 되어 비만을 방지한다. 카페인은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은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우울증 예방 효과 : 미국 보건당국에 의하면 커피의 카페인은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량을 높임으로서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팀에서는 하루에 2-4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자살 위험률도 무려 50%나 떨어진다고 한다.
  • 성인병 예방 및 향산화 효과 : 커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 치매, , 심장질환,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에 좋다. 커피의 폴리페놀 함유량은 홍차의 9배, 포도주의 3배가 함유되어 있다.
  • 계산력 향상 효과 : 카페인에 신경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머리를 맑게 해주고 일의 능률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계산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하루 120-200mg(커피1~2잔)정도 섭취한 카페인은 대뇌피질 전반에 작용,사고력을 높이고 의식을 맑게 해 지적인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숙취방지와 해소 : 술 마신 뒤에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체내에 남아 있게 되는데 카페인은 간기능을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빠르게 하고 신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배설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 한잔의 물과 커피를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 입냄새 제거 :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Furan류는 식사 후 입안의 음식냄새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마늘, 파 등의 냄새 제거효과 가 뛰어나 우리에겐 식사 후 필수음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단, 한가지 알아들 것은 크림이나 우유를 타서 마시면 Furan류가 먼저 이쪽에 결합하므로 효과가 떨어진다.

3.  효능에 대한 기사

한겨레 신문 "디카페인 커피 등 모든 커피, 대장암 예방에 효과"

커피가 대장암 예방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는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종합암센터의 스티븐 그루버 박사는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 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 모든 종류의 커피가 대장암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대장암분자역학조사(MECC)에 참가한 대장암 환자 5천145명과 대장암이없는 4천97명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 필터 커피 또는 다른 음료를 매일 얼마나 마시는지를 정밀조사, 대장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그루버 박사는 말했다.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커피의 종류에 상관없이 대장암 발생률이 26% 낮았다. 커피를 하루 2.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대장암 가족력, 식습관, 운동, 흡연 등 대장암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이 분석결과에서 다소 놀라운 부분은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디카페인 커피도 효과가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커피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온 것일까. 우선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밖에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멜라노이딘(melanoidin)이라는 물질은 대장의 운동성을 촉진하고 커피에 들어있는 또 다른 성분인 디터펜(diterpene)은 DNA의 산화손상을 억제, 암 발생을 차단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그루버 박사는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성분들은 커피 콩의 종류, 볶는 방식, 커피 내리는 방법에 따라 함량이 다를 수 있다고 이 논문의 제1저자인 스테파니 슈미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면서 그 성분이 무엇인지를 찾아낸다면 대장암 발병의 단서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출처 : 한겨레신문 2016.04.02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37959.html#csidx8104d36e4ba885a856b9d3065a7e6b1

SBS 뉴스 "하루 2잔 이상 커피, 파킨슨병 위험 40% 낮춘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기억력 증진, 뇌세포 파괴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넘어서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으며 뇌세포 파괴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과학저널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린 한 보고서는 커피 2잔에 함유된 것과 같은 분량인 2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강화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이 단어 선택 능력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판천 미 보스턴의대 신경학과 교수는 "카페인이 인지 능력에 큰 효과가 있다"며 60개 이상 식물에서 발견되는 카페인은 인체에 흡수되면 신속히 뇌에 들어가 뇌의 브레이크 시스템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의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정신이 명료해지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판천 교수는 지난해 프레드홀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보고서에서 "최소 5건의 대규모 조사 결과 카페인을 더많이 섭취할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며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가 신경세포 손실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세포 보호를 위해 노인들에게 계속 커피를 마실 것을 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2014.03.17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29705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커피, 간경화 사망위험 낮춘다" 커피가 간경변(간경화)에 의한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듀크-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코운파이 박사가 화교 6만3천275명(45-74세)이 참가한 싱가포르 화교 건강연구(SCHS)의 15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커피를 하루 2-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비바이러스성 간염(non-viral hepatitis)에 의한 간경변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 박사는 밝혔다.
출처 :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32691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서울신문 "커피가 간경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커피를 하루에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커피소비와 간경변증(간경화)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9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커피는 간경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총 43만 2000 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화 위험이 56%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성 간경화 위험도 최대 62%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하루 2잔의 커피가 간경화 위험을 거의 반으로 줄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커피의 효과는 간경화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생리활성물질 화학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이번 연구는 커피가 간경변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결과"라고 전했다.
출처: 서울신문 2016-02-03
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03500337#csidx859278e84c462c3815cb604aeb8bbd4

조선일보 [그래픽 뉴스] 원두커피 잘 마시면 藥 된다.

'커피는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우유?프림?설탕을 뺀 원두커피는 잘 마시면 당뇨병?파킨슨병?간암?우울증 예방이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질환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는 커피의 양은 각각 다르다. 계명대 의대 생리학교실 배재훈 교수는 "카페인 등 커피의 유효 성분에 반응하는 정도가 장기(臟器)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 말했다.

커피와 건강
◇ 하루 한 잔=당뇨병 막아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분의 1 가량 줄어든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3% 적었다. 배재훈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이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피 한 잔에는 100㎎ 가량의 카페인과 40㎎~150㎎의 클로로겐산이 들어 있다.
◇ 하루 두 잔=파킨슨병 증상 완화 2012년 미국 하버드대?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마시면 증상이 호전됐다. 맥길대 연구팀은 "커피 두 잔에 함유된 200㎎ 가량의 카페인이 파킨슨병을 악화시키는 특정 물질(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근육 강직 등 운동 장애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하루 세 잔=간암 예방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세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 배재훈 교수는 "커피에 포함된 1000여 종의 생리활성물질이 간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어떤 물질이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하루 네 잔=우울증 위험 감소 2011년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네 잔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 발병률이 20% 낮았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피 네 잔에 포함된 카페인은 400mg 가량이다.
출처 : 조선일보 2014.10.3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30/2014103002244.html

MBN 뉴스 한국 커피 섭취량 기준, 2배로 늘어…'3잔에서 5잔' 마시면 수명 연장효과!

한국 커피 섭취량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인 커피 섭취량 기준이 2배로 늘어난 가운데 하루에 커피를 3잔에서 5잔 정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공보건대학원이 남녀 20여만 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하루 3잔에서 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장병과 파킨슨병, 성인 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 사망 위험이 줄었고, 자살 가능성도 낮았습니다. 이에 하버드대학 알베르토 아스케리오는 "커피를 마시면 산화 방지와 체내 염증 감소 효과가 있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단 하루 3잔 미만을 마시거나 5잔 넘게 마시는 경우는 수명과 특별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출처 : MBN 뉴스센터 2015.12.17
http://www.mbn.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27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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